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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나폴리 다른 조, 손흥민·김민재 만남 불발…바르셀로나·뮌헨 같은 조[챔피언스리그 조추첨]

2022-08-26 07:1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나폴리)의 예선 맞대결이 이뤄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은 같은 조로 묶였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6일 새벽(한국시간) 튀르키예의 이스탄불에서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식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과 김민재가 몸담은 나폴리(이탈리아)는 다른 조에 편성됐다. 조별리그에서의 '코리안더비'는 불발됐다.

사진=토트넘 SNS, 나폴리 홈페이지



2포트에 속한 토트넘은 D조에 속해 1포트의 프랑크푸르트(독일), 그리고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3포트에 배정된 나폴리는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같은 조가 됐다. 토트넘과 나폴리 모두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이라 볼 수 있다.

가장 흥미로운 조가 C조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인터 밀란(이탈리아), 빅토리아 플젠(체코)과 한 조에 묶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곧바로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RB 라이프치히(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셀틱(스코틀랜드)과 F조에 편성됐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첫 경기는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조별리그 결과 각 조 상위 2팀이 16강에 오르고, 조 3위는 유로파리그로 내려간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SNS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 편성]

▲ A조 = 아약스(네덜란드) 리버풀(잉글랜드) 나폴리(이탈리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 B조 = 포르투(포르투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바이엘 레버쿠젠(독일) 클럽 브루헤(벨기에)
▲ C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밀란(이탈리아) 빅토리아 플젠(체코)
▲ D조 =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스포르팅 CP(포르투갈) 마르세유(프랑스)
▲ E조 = AC밀란(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레드불 잘츠브루크(오스트리아)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 F조 =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RB 라이프치히(독일)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셀틱(스코틀랜드)
▲ 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코펜하겐(덴마크)
▲ H조 = 파리 셍제르맹(프랑스) 유벤투스(이탈리아) 벤피카(포르투갈)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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