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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사장, 美 인디애나 주지사와 배터리 협력 논의

2022-08-26 09:17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SDI가 한국을 방문한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과 만나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JV)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호(오른쪽에서 첫번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이 25일 천안사업장 배터리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SDI 제공


26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은 전날 천안사업장에서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브래들리 체임버스 인디애나 상무부 장관 등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삼성SDI의 배터리 생산라인을 소개하고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진행 현황 및 인디애나주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앞서 삼성SDI는 지난 5월 글로벌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와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

합작법인은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초기 연간 23GWh 규모로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생산을 시작해 33GWh로 확장되고, 투자 역시 31억 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작법인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에는 PRiMX로 대표되는 삼성SDI의 최신 기술력이 적용될 예정이다. PRiMX는 지난해 말 삼성SDI가 배터리 업계 최초로 론칭한 브랜드로 지난 1월 미국 CES 2022에서 처음 공개됐고, 삼성SDI가 생산하는 모든 배터리를 통칭한다.

최윤호(왼쪽에서 세번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에릭 홀콤 인디애나 주지사 일행이 25일 천안사업장에서 배터리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SDI 제공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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