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홍익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가운데)과 홍익대학교 서종욱 총장(오른쪽), 홍익학원 이면영 이사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제공.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MZ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하나의 앱에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학사 관리 서비스를 통합해 대학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각 대학의 현장 의견을 반영한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 등 대학생활 부가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홍익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앱을 새롭게 리뉴얼해 모바일 학생증, 전자출결, 성적·시간표·등록금 납부내역 조회가 가능한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홍익대학교는 올해 말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내년 신학기부터 정식 출범한다.
향후 신한은행은 '헤이영 캠퍼스'를 서울 주요 대학 및 지방으로 확대해 전국 모든 대학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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