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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조 시의원 "부산 택시업계,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해야"

2022-08-26 16:48 | 변진성 부장 | gmc0503@naver.com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국민의힘 이복조 부산시의회 의원(건설교통위)이 26일 제30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 택시업계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이 부산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부산 택시업계의 운수종사원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휴차율은 33%, 가동율은 겨우 67%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심야시간대 택시 대란의 해법으로 3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시민들의 이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할 것"이라며 "재정지원 내용을 보면, 시내버스나 도시철도에 비해 택시에 대한 부산시의 지원이 얼마나 열악한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복조 부산시의원. /사진=이복조 의원실



그러면서 해법으로 ▲희망키움사업 지급 대상자 전체 택시종사자 확대 ▲통일된 디자인 운전복 지원 ▲택시 노동자 힐링센터 건립 ▲노‧사‧정 워크샵 추진 ▲택시운전자 자격 취득 비용을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택시는 대중교통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지만, 대중교통 사각지대나 심야시간 또는 바쁜 현대인들의 편리한 발이 돼 주는 소중하고 반드시 필요한 교통수단"이라며 "시 차원에서 택시업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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