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7일 오전기준 10만명 아래로 내려가며 확산세가 감소세로 전환될 기미가 포착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만5604명으로 전날(10만1140명)보다 5536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주(12만9366명)보다 3만3762명, 지지난주(12만4545명)보다 2만8941명 적다.
정부는 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신규확진자수가 지속 감소하고 있어, 이번 주 또는 다음 주부터 재유행이 감소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확진자수가 9만5604명으로 재유행 이후 감소세가 주춤하는 모습이 관측됐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98명으로 전날(358명)보다 40명 증가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9만520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만2864명 △서울 1만4599명 △경남 6910명 △부산 6032명 △대구 5578명 △경북 5371명 △인천 4818명 △충남 4521명 △전남 4145명 △전북 3735명 △충북 3456명 △광주 3357명 △대전 3055명 △강원 2835명 △울산 2062명 △제주 1415명 △세종 833명 △검역 1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75명)보다 4명 늘어난 579명이다. 전날에 이어 다시 이번 재유행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86명으로 전날(81명)보다 5명 많다.
누적 통계로는 △확진자 2289만 8523명 △사망자 2만6499명 △치명률 0.12%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