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차 없는 잠수교의 첫 일요일을 맞아, 축제가 28일 개막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일요일 '2022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한강 잠수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서울시가 잠수교의 보행자 전용 다리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시민 반응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축제는 추석 연휴(9월 11일)를 제외하고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중 잠수교 내 차량 통행이 제한되나 남단 회전교차로는 정상 운영하며, 잠수교를 지나는 405번·740번 버스는 반포대교로 우회한다.
시민들은 차량이 통제된 잠수교 위를 거닐며 거리공연, 포토존, 야외 영화관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음식을 파는 푸드트럭과 소상공인 70개팀이 참여하는 플리마켓(벼룩시장)도 운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28일 오후에는 오세훈 시장이 잠수교를 찾아, 보행로를 걸으며 시민들과 행사를 즐길 예정이며,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상인들을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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