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오는 30일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40%포인트(p)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오는 30일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 상승분에 맞춰 정기예금과 적금 금리를 상품별로 최대 0.40%포인트(p)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부산은행 제공
적금 상품은 1년제 기준 0.20%p에서 최대 0.40%p, 예금 상품도 0.20%p에서 최대 0.40%p 각각 인상한다. 우선 만 65세 이상만 가입할 수 있는 시니어 전용 상품 '백세청춘 실버정기예금'의 금리는 1년제 기준 최고 연 2.80%에서 연 3.20%로 0.40%p 인상한다.
적금 상품으로는 최장 10년까지 자동재예치가 가능한 '백세청춘 실버적금' 금리를 1년제 기준 최고 연 2.65%에서 연 3.05%로 0.40%p 인상한다. 우대이율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가입·변경할 수 있는 상품인 'BNK내맘대로 적금' 금리는 1년제 기준 최고 연 2.90%에서 0.35%p 인상돼 연 3.25%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나머지 예적금 상품들도 기준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신속히 인상할 방침이다. 박봉우 부산은행 마케팅추진부장은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해 올해 지속되고 있는 금리인상 기조에 맞춰 정기예금·적금 금리를 발 빠르게 인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금리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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