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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이지혜 '엘리자벳', 30일 개막…'엘리장인' 온다

2022-08-30 16: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이지혜가 가장 완벽한 ‘엘리자벳’으로 돌아온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엘리자벳’이 30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엘리자벳'이 30일 개막한다. /사진=EMK 제공



‘엘리자벳’은 유럽을 600년 동안 통치한 합스부르크 왕가의 마지막 황후다. 헝가리 등 국가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어했던 그는 자신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역사는 그를 비운의 아름다운 황후로 기록했다. 

작품은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드라마틱한 인생에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더했다. 역사적 사실과 판타지적 요소를 결합한 스테디셀러다. 

옥주현, 이지혜는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가 아닌 자유에 대한 내면적 갈등 등 엘리자벳의 입체적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엘리자벳'은 엘리자벳과 주변 인물들의 관계, 오스트리아 황가 몰락과 무력한 민중들, 새 시대 등을 그린다. 

옥주현은 2012년 초연부터 10년간 '엘리자벳'과 함께 해왔다. 막강한 티켓파워를 증명한 그는 이른바 '엘리장인'으로 불린다. 옥주현은 '엘리자벳' 10주년을 맞이해 그간의 노하우를 총집결한 실력을 선보인다. 

이지혜는 '엘리자벳'으로 캐스팅된 이유를 무대를 통해 증명한다. 그는 2012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주인공 엠마로 데뷔한 후 ‘드라큘라’, ‘팬텀’,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하며 굵직한 필모를 쌓아왔다.

한편, '엘리자벳'은 이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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