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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아이 키우는 워킹맘 직원이 애국자"

2022-08-30 18:01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워킹맘 직원들과 만나 진솔하게 소통했다. 이 부회장은 "아이 키우는 워킹맘 직원이 애국자"라며 이들을 높게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워킹맘 직원과의 간담회 후 참석 직원과 갤럭시Z 플립으로 셀피를 찍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날 이 부회장은 30~40대 워킹맘 직원 10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대화를 나눴다. 1980년생부터 1992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 여성직원들이 이 자리에 참석했고, 직급도 CL2~CL4로 폭넓게 구성됐다.

간담회는 워킹맘 직원들의 사교성과 입담으로 시종일관 웃음 가득한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한시간 넘게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참석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반답게 인사했다. 또 이 부회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건강이 중요하다며 간담회 장을 돌며 한사람 한사람에게 손 소독제를 짜주기도 했다.

감담회 후에 이 부회장은 직원 한명 한명과 기념촬영을 했다. 이 부회장은 편안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브이', '파이팅', '악수' 등 요청하는 포즈에도 모두 응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 부회장은 갤럭시 Z플립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로 사진찍는 법을 직원에게 알려주며 직접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이 기능 때문에 잘 팔리는 거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직원이 "엄마가 회사에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요청하자 이 부회장은 흔쾌히 영상 촬영에 응했다.

이 부회장은 "어머니가 삼성SDS라는 회사에서 정말 중요하고, 남들에게 도움이되고 사회가 좋아지는 일을 열심히 하셔서 ㅇㅇ이랑 같이 못놀아 주는 것"이라며 "건강하고 착하고 곧바르게 자라야 돼 안녕"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이 부회장은 부모님께 글을 남겨달라는 직원에게는 장문의 글을 써 주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워킹맘 직원과의 간담회 후 부모님께 글을 남겨달라는 직원의 요청에 메시지를 작성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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