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31일 휴비스는 오는 9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소재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복합 재료 및 소재·부품 전시회 'K-Mtech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자사의 PET 발포 소재인 '에코펫(ECOPET)'을 소개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K-Mtech 2022 휴비스 부스 전경./사진=휴비스 제공
올해로 2회째를 맞는 K-Mtech 2022는 친환경·스마트화·디지털 전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로의 흐름 속에서 완제품의 품질을 좌우하는 복합 재료·소재의 비전과 전망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다. 화학·금속·세라믹 소재·바이오·융복합 재료뿐만 아니라 부품 시험·측정 기기·제조 장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에코펫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에코펫 가공 솔루션 및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스트림 간 연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에코펫은 PET 소재를 기반으로 폼(Foam) 형태로 제작돼 경량성·단열성이 우수하다. 완충 특성도 갖는다.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TV 디스플레이 보호 패드·인테리어 데코 시트·완충재 간지 등에 사용되며, 건물·가구·인테리어·전자 제품 내·외장재 등 다양한 산업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음식의 온도를 장시간 유지시켜 주면서 용기 겉면은 뜨겁거나 차갑지 않아 취급이 용이하고 안전하다는 특징도 있어 배민상회를 통해 지난 3월 찜용기와 지난 6월 빙수용기로 출시되는 등 식품 배달 용기 시장까지 용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는 "당사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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