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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하반기 건설업 평균 임금 전년 比 5.5%↑"

2022-09-01 18:31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내년 하반기 적용되는 건설업 평균 임금이 지난해 대비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사진=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 종전 127개 전체 직종 일 평균 임금이 전년 동기 대비 5.51%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직전 반기와 비교하면 2.42% 올랐다.

분야별 평균 임금을 살피면 종전 127개 직종 중 91개를 차지하는 일반공사직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4%, 직전 반기 대비 2.58% 상승했다. 광전자는 전년 대비 6.32%, 문화재와 원자력은 각각 3.41%, 4.16% 뛰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전반기(지난해 9월) 대비 조사 시점인 올해 5월 건설 기성이 1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사물량 증가에 따른 기능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또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 및 최저임금 상승 또한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올해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이다. 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보고서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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