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야놀자클라우드·KT에스테이트가 공동 설립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가 삼성전자와 스마트 공유주거 환경 구축에 나섰다.
양사는 트러스테이 프롭테크 솔루션과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기반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연동, 중소형 임대주거 시장 내 새로운 형태의 코리빙 하우스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와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 부사장(오른쪽)이 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야놀자클라우드 제공
트러스테이는 코리빙 하우스 입주민을 위한 주거용 플랫폼을 통해 전용 공간의 조명·도어락·냉난방 시스템 등의 원격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방·세탁실·라운지를 비롯한 공용 공간에도 야놀자클라우드 디지털 공간 솔루션과 삼성전자 스마트싱스를 적용한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비스포크 큐커 △더 프리미어를 비롯한 프리미엄 스마트 가전을 공용 공간 내 비치하는 등 M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환경도 조성한다. 야놀자의 여가 인벤토리 연계 프로그램과 밀키트·생활용품 등을 갖춘 무인 자판 시설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편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은 "스마트 공유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는 트러스테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주거 공간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삼성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싱스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연말 런칭 예정인 트러스테이 코리빙 하우스는 이용자의 취향·편의·독립성 등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디지털 공유 주거 환경"이라며 "중소형 임대주택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