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석을 맞아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대전 동구 소재)과 성우보육원(대전 대덕구 소재)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소진공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사용해 식료품 등을 구입하고, 지역사회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강성한 소진공 경영지원실장(왼쪽에서 5번째)와 임직원들이 1일 성우보육원에서 김익자 성우보육원 원장(왼쪽에서 4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명절기간 동안 저소득 노인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쌀·고추장·된장·반찬류 등의 식료품으로 꾸러미를 구성했고, 60개 규모의 노인가구에 임직원이 직접 배송한 것이다. 아동복지시설에는 시설에 필요한 탁자·의자·생필품 등을 제공했고, 시설 내 청소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소진공은 지역사회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소통채널인 지역문제해결 플랫폼·퍼블리코대전 등을 통해 △폐플라스틱 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마을 만들기 △교통 취약 계층을 위한 안전길 '노란발자국' 만들기 △지체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무장애 지도' 만들기 등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수해로 힘든 시기이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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