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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핑크 베놈', 글로벌 유튜브 송·뮤비 2주 연속 1위

2022-09-04 10: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이 글로벌 유튜브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일 유튜브가 발표한 최신 차트(2022.08.26~2022.09.01)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지난주에 이어 글로벌 유튜브 송 톱100 정상을 밟았다. 아울러 같은 기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에도 이름을 올렸다. 

블랙핑크 '핑크 베놈'이 글로벌 유튜브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YG 제공


 
'핑크 베놈'은 공개 24시간만에 904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여성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K팝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29시간 35분)로 1억뷰를 달성했고, 7일 반나절 만에 2억뷰를 넘어섰다.

음원은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 22위로 첫 진입했고 2주차에는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첫 주 K팝 역대 최고 순위인 2위를, 둘째 주에는 4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에서도 블랙핑크의 최상위권 유지가 기대된다.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핫100 차트에서는 22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9월 16일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또한 이들은 10월 15일과 16일 열리는 서울 콘서트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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