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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한총리 “원전, 생태계 복원하고 르네상스 시대 열어야”

2022-09-05 16:29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5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우리정부에서 무너진 원전 생태계를 복원하고, 나아가 원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윤 대통령과의 주례회동에서 태풍 힌남노 진행 상황 및 정부의 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원전산업 재도약 방안을 보고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5년동안 세계 최고수준의 원전 경쟁력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천문학적인 국부손실을 자초했다”며 “이집트 원전 수주는 원전 생태계 복원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9.3./사진=총리실


이어 “대형 상용원전 수출과 함께 첨단 소형모듈원전(SMR), 연구용 원자로 등 유망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태풍 힌남노 북상과 관련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없어야 한다. 위험지역 안전 조치 등 철저하게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물가 등 민생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민생 법안 및 민생예산 처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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