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LG전자가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글로벌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 이즈 굿 어워드(Life’s Good Award)’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등 혁신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골자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발하고 총 100만 달러(1등: 70만 달러, 2등 20만 달러, 3등 1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종 선발된 3개 솔루션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라이프이즈굿 어워드'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전자 제공
조주완 LG전자 CEO 사장은 “앞으로 더 좋은 사회와 더 건강한 환경을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살펴보고, 이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라이프이즈굿 어워드’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예선 심사를 사회·환경적 책임 수준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비영리기관 ‘비랩코리아(B Lab Korea)’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는 알렉스 에드먼스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 크리스토퍼 마퀴스 영국 캠브리지 저지 비즈니스 스쿨 교수가 참여한다.
또 국내에서는 신현상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ESG 분야 교수진과 LG전자 경영진으로 구성된 ‘라이프이즈굿 위원회’에서 실시한다.
크리스토퍼 마퀴스 교수는 “‘라이프 이즈 굿 어워드’는 새로운 혁신가, 기업가, 학계 및 비즈니스 전문가를 모음으로써 기업이 더 나은 삶에 진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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