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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지나면 ‘라면’ 줄인상…팔도, 평균 9.8% 올려

2022-09-07 10:29 | 이미미 기자 | buzacat59@mediapen.com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팔도는 다음 달 1일부터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다.

팔도 로고/사진=팔도 제공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는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됐다”며 “소비자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도 이달 15일부터 라면 제품 출고가를 평균 11.3%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 기준 신라면 10.9%, 너구리 9.9% 등이다. 대형마트에서 봉지 당 평균 736원에 판매되는 신라면의 가격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약 820원, 84원 가량 오른다.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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