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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북미·유럽 월드투어 규모 확대…컴백 열기 '최고조'

2022-09-07 14:1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북미·유럽 공연 세부 일정이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블랙핑크가 북미 7개 도시에서 10회차, 유럽 7개 도시에서 9회차 공연을 연다"며 "두 대륙에서만 총 14개 도시, 19회차 공연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가 북미 7개 도시 10회차, 유럽 7개 도시 9회차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YG 제공



블랙핑크는 약 150만 관객을 동원하는 초대형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15~16일 양일간 서울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열고, 북미로 향한다. 10월 25일 달라스를 시작으로 10월 29일 휴스턴, 11월 2일 애틀랜타, 11월 6~7일 해밀턴, 11월 10~11일 시카고, 11월 14~15일 뉴어크, 11월 19일 LA까지 일정이 이어진다. 
 
이어 블랙핑크는 11월 30일~12월 1일 영국 런던, 12월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12월 8일 독일 쾰른, 12월 11~12일 프랑스 파리, 12월 15일 덴마크 코펜하겐, 12월 19일 베를린에서 유럽 팬들을 만난다. 

블랙핑크는 지난 월드투어보다 일정과 공연장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유럽에서는 보다 많은 관객들과 호흡할 수 있도록 좌석수를 대폭 늘렸다. 
 
YG 측은 "글로벌 팬들의 아낌없는 사랑에 화답하고자 하는 블랙핑크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추후 공개될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투어 일정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북미 및 유럽 공연의 선예매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Y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9월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이 앨범의 선공개곡인 '핑크 베놈'(Pink Venom)은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에서 K팝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서는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각각 22위를 기록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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