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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유병자보험 8월 한달간 3만건 판매

2022-09-07 15:33 |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출시한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이 한달 동안 약 3만건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건강한 유병자를 위한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기존 경증 유병자보험보다 더욱 합리적인 보험료(기존 경증 유병자보험 대비 85% 수준)로 건강한 고객이 가입하는 종합형 건강보험과 유사한 수준의 보장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출시 후 KB손보 유병자보험 상품 가입자의 약 40%를 차지하며 유병자보험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다.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진단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해 투약이나 치료로 양호하게 관리 되고 있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의 보험 가입 요건이 까다로웠다.

이에 KB손보는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질병 치료이력 등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을 세분화하고,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화해 유병자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보험 상품을 출시해왔다.

단순 투약이나 치료로 양호하게 관리가 되는 경미한 질환자가 가입 가능한 상품에서부터 수술·입원 등의 치료 후 경과가 오래되지 않은 중증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상품까지 다양한 유병자 상품 운영으로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3.5.5’(△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8대 질병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라고 불리는 고지만으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기존 유병자보험 대비 가성비적인 측면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개발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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