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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박지영, 간암 선고…제작진 "휴지 필수"

2022-09-10 15: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박지영이 간암 선고를 받는다.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제작진은 10일 "이번 주 방송분은 휴지를 준비해야 할 정도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박지영이 간암 판정을 받는다. /사진=KBS 2TV 제공



제작진에 따르면 수정(박지영 분)은 건강검진 후 간암 판정을 받는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수정의 주치의는 "아픈 걸 느끼면 진짜 늦은 거다. 이식밖에 답이 없다"는 절망적인 진단을 내렸다. 수정이 임신한 자신의 딸 미래(배다빈 분)의 행복한 시간을 고려해 간암 사실을 알리지 않았음이 암시되기도 했다. 50년 만에 찾은 아버지 경철(박인환 분)에게도 병을 알리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가네 가족들은 수정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남편 진헌(변우민 분)과 아들 정후(김강민 분), 시어머니 정자(반효정 분)까지 눈물을 흘리며 기증자로 나설 것이라 다짐했다. 

"무섭다"며 눈물을 보이는 수정과 딸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웃음 짓는 경철이 차례로 비춰져 눈물바다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수정은 친부 경철을 찾았고, 딸 미래가 임신까지 하며 앞으로 희망찬 날만을 꿈꿨다. 그런 그에게 찾아온 간암 소식은 현가네를 폭풍전야로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 주 ‘현재는 아름다워’는 휴지를 준비해야 할 정도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것이다. 온 가족이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현재는 아름다워’ 47회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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