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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40대 배우' 추측 난무…이무생 측 "허위 유포 강경대응"

2022-09-11 09: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이무생 측이 마약 투약설을 부인하고, 루머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40대 남성 배우가 이무생이라는 의혹이 제가돼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무생 측이 '40대 마약 배우' 추측설을 부인했다. /사진=에일리언컴퍼니 제공



소속사는 “이무생은 본 사건과 무관함을 명백히 밝히고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법적 절차로 강경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채널A, 연합뉴스 등 보도에 따르면 40대 남성 배우 A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약에 취한 듯 보이는 남성이 뛰어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고, 간이 마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체포 당시 A씨는 언행과 걸음걸이가 불안정했으며, 입주변에 구토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알약 수십정을 발견해 성분을 확인 중이다. 

관련 기사가 보도된 후 A씨가 이무생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A씨가 2006년 지상파 드라마 조연으로 데뷔해 여러 편의 영화에 주·조연급으로 출연하고 있다고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무생 측은 추측이 과열되자 공식입장을 통해 마약 연루설을 부인하고 선긋기에 나섰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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