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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당나귀귀' 김병현 "임영웅 되고 싶다" 선언

2022-09-11 16:55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당나귀 귀'에서 가수 장윤정이 족집게 레슨에 나선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장윤정은 김병현, 허재, 양치승에게 트로트 꿀팁을 알려준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당나귀귀'에서 장윤정이 트로트 족집게 레슨에 나선다. /사진=KBS 2TV 제공



앞서 보스들의 치열한 노래 대결에서 '세월이 가면'을 불러 당당히 1등을 거머쥔 김병현은 부상으로 장윤정에게 1대1 트로트 레슨을 받기로 했다. 

이날 장윤정의 원조 후배 곽지은, 해수와 나란히 앉은 '251번째 후배' 김병현은 "'당나귀 귀'의 임영웅이 되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김병현의 허세에 출연진들은 코웃음을 치지만, 허재 만은 유일하게 "우리 중에서는 김병현이 '김영웅' 맞다"며 편을 든다. 김병현도 허재를 "허찬원"이라 부르며 눈물 겨운 상부상조를 한다. 

김병현은 나훈아의 '무시로'를 자신만의 창법으로 부른다. 그 실력을 확인한 장윤정의 후배들은 "선배님이 칭찬한 감성이 어떤 건지 알겠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전현무도 "천재"라며 감탄한다. 
장윤정은 김병현에게 부족한 트로트의 차진 맛을 살려줄 '꺾기' 기술을 전수해준다. 

그런가 하면 김병현을 따라온 허재와 양치승은 "1등에게만 레슨을 해주겠다"는 장윤정의 단호한 말에 "올림픽에도 금은동이 있다"고 박박 우기며 은근슬쩍 레슨에 합류한다. 

허재는 나훈아의 '홍시', 양치승은 나훈아의 '사내'에 재도전해 다시 한번 장윤정에게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넘치는 트로트 열정과 달리 포복절도를 부르는 반전 실력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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