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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시장, '저전력·친환경'이 주목받는다

2022-09-12 06:42 | 조한진 기자 | hjc@mediapen.com
[미디어펜=조한진 기자]친환경 바람이 가전 업계에도 불고 있다.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책임 의식이 고조되면서 그야말로 친환경 열풍이 불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재활용이 가능한 신소재 사용부터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한 제품까지 착한 가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는 저전력, 고효율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기전력과 탄소 발생량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 실제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향상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기여도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보다 48%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식기세척기 800 /사진=일렉트로룩스 제공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의 ‘식기세척기 800’은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전력소비를 최소화시켰다. 식기의 양과 오염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물의 온도와 양, 세척 시간을 조절하는 오토 모드를 통해 전력량과 물 사용량을 스마트하게 절감해준다. 또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에코모드(P1)로 작동 시 도서관이나 평일 낮의 주택가 소음보다 낮은 33.8dB을 자랑하는 저소음, 저전력 설계로 늦은 밤이나 아이가 잘 때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이제품은 편의성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식기세척기 800은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탑재해 손목이나 허리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단 선반이 25cm 높이까지 올라와 큰 냄비 등 무거운 식기도 쉽게 적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360도 멀티 분사 세척’ 기술이 적용돼 탁월한 세척력을 자랑한다.

LG 사운드바 /사진=LG전자 제공


소비 전력 뿐 아니라, 대기전력을 살피는 것 역시 중요하다. 대기전력은 전자제품의 작동과 관련없이 소모되는 전기에너지로,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엄청난 양이 소모되면서 탄소를 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프리미엄 LG 사운드바는 2022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며 대기 전력 절약 효과를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저전력 구동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사운드바를 사용하지 않는 네트워크 대기 상태에서도 동급 모델 대비 전력 소모량을 65.5% 저감한다.

뛰어난 음질과 풍부한 입체 음향 역시 눈길을 끈다. 세계 최초로 본체에 업파이어링 스피커 3개를 탑재했으며, 본체 좌우에 업파이어링 스피커를 각 1개씩 탑재한 기존 제품보다 중앙에 1개를 추가해 사운드가 풍성해지고 공간감도 넓어졌다. 또한 AI 알고리즘으로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고객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하고 더욱 몰입감 넘치는 TV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세탁기다. 세탁기의 핵심 부품인 드럼과 터브를 신규로 설계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슈퍼 킹사이즈 이불도, 대용량 빨래도 가능한 국내 최대 용량을 보유했지만 기존 세탁기와 동일하게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사용자가 스스로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홈 라이프’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할 경우 연동된 세탁기의 전력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절전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사용 전력 목표치를 설정해 놓으면 매일 전력 목표치와 예측 사용량을 비교해 알려주기 때문에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적극적인 친환경 실천이 가능하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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