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제20대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 사범의 70%는 허위사실 유포와 벽보 훼손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경찰청 전경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경찰은 지난 3월 9일 시행된 대통령선거 관련 선거사범 2614명 중 허위사실 유포가 954명(36.5%), 선거 현수막·벽보 훼손이 850명(32.5%)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거폭력(110명), 금품수수(68명), 인쇄물 배부(66명)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경찰은 선거사범 총 1792건, 2614명을 수사해 73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그 중 8명은 구속했다. 공소시효가 10년인 공무원 직무 관련 선거범죄 9건은 계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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