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두산그룹이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호 건설장비를 지원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두산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0만달러 상당의 건설장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 2015 파리 국제건설장비 전시회(Intermat 2015)에서 두산인프라코어 부스 모습. /사진=두산 제공 |
두산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네팔과 가장 가까운 두산인프라코어 인도법인 등을 통해 피해지역인 카트만두에 최대한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복구작업 기간이 길어질 것에 대비해 다량의 소모부품도 함께 공급해 장기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 2005년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2008년 중국 쓰촨 대지진, 2010년 아이티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재해 등 세계 각 지역의 대형재해 발생시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건설장비와 성금을 지원한 바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