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 완성으로 한 단계 진화한 프리미엄 키친의 새로운 장을 열어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소비자가전부문)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를 열고 냉장고ㆍ인덕션 전기레인지ㆍ전기오븐ㆍ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신제품들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했다.
▲ 다니엘 블뤼 셰프(왼쪽부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소비자가전부문), 박칼린 감독,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셰프가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전기오븐으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 출시로 완성된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통해 식재료 보관부터 세척까지 요리의 전 과정에서 더 맛있고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유럽 등 선진 키친 시장에서 빌트인 가전 제품이 60%이상 차지할 정도로 이미 대중화가 됐다는 점과 국내 소비자들이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식탁이 소통의 공간이라는 인식 변화 확대로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여기에 세계 최정상 셰프들의 요리 노하우와 삼성만의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슈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탄생시켰다. 또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소재의 외관을 채용해 메탈의 차가운 느낌은 줄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은 높였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미세정온 기술과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로 음식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전기오븐 ▲혁신적인 ‘워터월’ 세척방식을 채용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 다니엘 블뤼 셰프(왼쪽부터),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소비자가전부문), 박칼린 감독,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셰프가 쿠킹 시연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
이번 행사에는 ‘클럽 드 셰프’ 멤버인 미슐렝 스타 셰프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가 참석해 무대에서 직접 제품을 소개했고 예술과 쿠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칼린 공연 감독이 특별 출연해 제품 사용기를 들려줬다.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쉐프는 “첫 번째 아이디어 회의 때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의견들을 놀랍게도 삼성전자가 빠른 시간에 훌륭한 제품으로 만들어냈다”며 “삼성전자와 키친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었던 것은 환상적 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셰프는 셰프컬렉션 냉장고에 대해 내부 온도 편차를 ±0.5℃ 이하로 관리하는 ‘셰프 모드’가 식재료 본연의 맛과 향, 질감까지 유지시킨다고 설명했다.
또 버츄얼 플레임(가상 LED 불꽃)을 적용해 조리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안전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라 평했다.
박칼린 감독은 ‘셰프컬렉션 전기오븐’에 대해 많은 오븐 제품을 써봤지만 매번 정확하게 똑같이 요리를 해내준 제품이라며 극찬했다.
셰프컬렉션 전기오븐은 100℃ 이상의 미세한 초고온 증기를 오븐 내부에 빠르고 균일하게 분사하는 ‘고메 베이퍼’ 기술을 적용했다.
윤부근 사장은 “올 해를 국내 빌트인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아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가전 시장을 45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두 배 이상 끌어올릴 것”이라며 “그중 최소 60%를 삼성이 이끌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또 “현실로 다가오는 IoT(사물인터넷)와 퓨쳐홈은 기술이 아니라 배려”라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통해 배려를 느꼈을 때 성공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제품들로 가정업계 품격을 높여 확고한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