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컴백 D-DAY' 블랙핑크, '본 핑크'로 글로벌 시장 정조준

2022-09-16 09: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블랙핑크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셧다운'(Shut Down)이다.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 샘플링과 트렌디한 힙합 비트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곡이다. 날카로운 바이올린 연주에 묵직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블랙핑크가 16일 컴백한다. /사진=YG 제공



멤버들은 탄탄한 보컬과 다이내믹한 래핑으로 곡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표현한 직설적 노랫말은 묘한 긴장감을 준다. 
 
뮤직비디오에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다. 압도적 규모, 화려한 영상미가 예고됐다. 여기에 블랙핑크의 음악 여정을 집약한 오브제들이 감상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보에는 '셧다운'을 포함해 총 8곡이 담겼다.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부터 '타이파 걸'(Typa Girl), 지수와 로제가 작사에 참여한 '예예예'(Yeah Yeah Yeah), '하드 투 러브'(Hard to Love), 서정적 발라드 장르 '더 해피스트 걸'(The Happiest Girl), '탈리'(Tally), 스페셜 트랙 '레디 포 러브'(Ready For Love) 등이다. 블랙핑크는 힙합, 발라드, 레트로 등 과감한 시도를 담은 8곡을 통해 정체성을 드러냈다. 

앞서 선공개곡 '핑크 베놈'은 미국 빌보드, 스포티파이, 유튜브, 영국 오피셜 등 각종 글로벌 차트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실물 음반은 선주문 200만 장을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최초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을 확실시한 상태다. 이들이 새롭게 써내려갈 기록에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초대형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이후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에서 150만명 관객과 만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