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오전 기준, 5만명대로 추석 연휴이후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1874명으로 전날 7만1471명보다 1만9597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 후 진단 검사 수 증가로 지난 14일 10만명 가까이 치솟았으나 전날부터 감소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는 가운데 2월3일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앞서 정부는 추석 연휴 후 신규 확진자 수가 일부 증가하겠지만, 유행 감소세에 큰 영향은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8명으로 전날(352명)보다 4명 적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1526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3857명 △서울 9225명 △인천 3127명 △경남 3118명 △경북 3032명 △대구 2955명 △부산 2501명 △충남 2135명 △전북 1903명 △강원 1782명 △충북 1728명 △전남 1686명 △대전 1604명 △광주 1472명 △울산 937명 △세종 436명 △제주 350명 △검역 26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16명으로 전날(491명)보다 25명 증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0명으로 직전일(72명)보다 12명 줄었다.
누적 통계로는 △확진자 2431만6302명 △사망 2만7725명 △치명률은 0.11%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