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결혼·임신 발표 "말로 다할 수 없는 기쁨"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댄서 겸 안무가 허니제이가 결혼·임신 소식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엇보다 사랑을 가장 소중히 여겨왔다"며 "함께 하는 미래를 꿈꾸고 싶게 만든 상대를 만나 평생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늘 저를 첫 번째로 생각해준다. 배려심과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면서 "저도 그분께 그런 사람이 되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가 가기 전 결혼식을 올리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같이 있으면 그 누구보다도 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제 짝꿍과의 앞날을 격려해달라. 오래오래 함께 잘 살겠다"고 했다. 

임신 소식도 전했다. 허니제이는 "얼마 전 저희 둘에게 새 생명이 찾아왔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기쁨이 무엇인지 알려준 이 소중하고 작은 생명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맞이해보려 한다"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가슴 벅찬 기쁨과 책임감이 교차한다"고 밝혔다. 

허니제이는 예비신랑으로 보이는 남성과 자신의 그림자가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한편, 허니제이는 지난 해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우승을 차지한 크루 홀리뱅 리더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에는 가수 박재범이 설립한 레이블 모어비전에 합류했고, 최근에는 퍼포먼스 음원 '허니 드롭'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