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처치하우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에 대한 조문록을 작성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알린 공지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조문록에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의 명복을 빌며 영국 왕실과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적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여왕을 향해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해 힘써오신 여왕님과 동시대에 시간을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님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함께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등 다수의 정상급 인사가 조문록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9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해 있다. 윤석열 대통령 앞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