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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민생 강조 “경제부총리 중심 특단의 대응 노력”

2022-09-23 13:14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해왔지만 국민께서 체감하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면서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엄중한 상황 인식을 갖고 특단의 대응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회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태풍의 여파도 남아 있고, 아직 물가도 높고 경기 상황도 녹록지 않다.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도 제기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9.23./사진=총리실


한 총리는 “며칠 후면 10월이다. 올해도 3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올해 안에 성과를 내기로 한 국정과제나 주요 정책들이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장관들이 꼼꼼히 챙겨달라. 대국민 소통과 관계되는 분들과 소통해서 국민들에게 밝혀주시는 노력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한 총리는 “신당역 사건과 같은 집착형 잔혹범죄 대응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겨울철 가축전염병 대책을 미리 준비할 것과 어촌마을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어촌 300여개를 대상으로 하는 신활력 증진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9.23./사진=총리실


이날 회의는 정부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연결돼 진행됐으며,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계획’ ‘어촌 신활력증진사업 추진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어촌 신활력증진사업은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로서 어촌에 2030년까지 일자리 3만6000개를 새로 만들고, 삶의 질 수준을 도시 수준으로 높여 생활인구를 200만명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5년간 총 300개 어촌에 3조원을 투자하는 사업이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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