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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액션’ 손태영, 더 이상 예쁜 배우가 아니다

2015-05-09 05:12 | 황국 기자 | yellow30@hanmail.net

   
 

[미디어 펜 = 황국 기자] 배우 손태영이 색다른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첫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레이디액션'에서는 배우 조민수, 김현주, 손태영, 이시영, 최여진, 이미도가 '액션은 땀'이라는 주제 아래 액션연기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태영은 '레이디액션' 촬영도중 아들 룩희에게 전화가 오자 "엄마 촬영하고 있어"라며 다정함을 드러냈다. 그러다가 손태영은 바로 고공에서 총기액션을 펼치는 도전을 하게 됐다.

손태영은 좀 전의 상냥한 엄마의 미소를 지우고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야함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성공하며 세상에서 가장 멋진 엄마의 용기를 과시했다.

또한 손태영은 이어진 액션연기에서 상대배우에게 머리를 부딪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마무리 동작을 했다. 이를 본 정두홍 감독은 뿌듯해했고 동료들 역시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최여진은 손태영에 부상을 입힌 상대배우에게 "이 언니 남편 누군지 알죠?"라며 "대박이다"고 손태영의 의지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후 손태영은 계속해서 회전발차기가 되지 않자 눈물을 흘리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또 다른 감동을 자아냈다. 결국 손태영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성공했지만 아이를 돌보러 가기위해 홀로 집으로 돌아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손태영, 이렇게 열정적인 줄 몰랐다” “손태영, 파이팅” “손태영, 배우이기 전에 엄마였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레이디액션'은 각기 다른 이유로 액션 연기에 도전장을 내민 여배우들이 2박3일간의 합숙 훈련을 통해 고난도 액션 연기를 마스터하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는 과정을 담아낸 리얼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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