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사람들의 어울림이 풍경이 되는 호로고루.2022 제7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는 유적지(사적 제467호) 일대에서 10월 3일까지 소박하고 조용하게 진행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 표정은 가을 햇살보다 더 밝고 가을 하늘보다 더 청명하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호로고루성(사진 위)은 5~7세기경 고구려가 신라 백제 등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한 성이다. ‘호로고루’라는 명칭은 이곳의 지형이 표주박 또는 조롱박 같아 불렸다는 설과 또 다른 하나는 ‘고을’을 뜻하는 ‘홀(호로)’와 '‘성'’을 의미하는 ‘구루’가 합쳐서 호로고루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성은 둘레 401m로 남벽 161.9m, 북벽 146m, 동벽 93.1m이다. 당포성, 은대리성과 함께 평지에 축성된 3대 성 중 하나이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일출 일몰 명소로 알려진 연천 호로고루성. 여행은 오후를 권한다.가을빛을 사진으로 담기에 좋고 저녁 무렵 하늘을 붉게 물드는 노을은 감탄을 자아낸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