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완전체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 오늘 열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의 다크호스 카메룬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한국대표팀은 앞서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는 2-2로 비긴 바 있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를 비롯한 해외파들이 총동원됐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들기 위한 선수들의 마지막 점검 무대이기도 해 치열하고도 뜨거운 경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1년 6개월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도 코스타리카전에 결장했던 이강인(마요르카)의 출전 여부가 주목되는 경기이기도 하다.
카메룬은 FIFA 랭킹 38위로 28위인 한국보다 낮지만 아프리카의 전통 강호로 이번 카타르 대회까지 총 8번이나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8강까지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다만 이번에 방한한 카메룬 대표팀에 공격수 에릭 막심 추포모팅(바이에른 뮌헨)과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나폴리) 등 핵심 주전들미 몇몇 빠져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카메룬은 지난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러 0-2로 패했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번 싸워 2승 2무로 한 번도 지지 않으며 카메룬에 우세를 보였다.
한국-카메룬 경기 중계는 종합편성 채널 TV CHOSUN에서 TV 단독 생중계를 한다. 또한 쿠팡플레이가 디지털 생중계를 맡아 축구팬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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