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휠라코리아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리는 ‘ATP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2022′에 공식 의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1996년 이후 26년 만이다. 세계남자프로테니스협회(ATP)와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한다.
휠라는 대회장에 ‘휠라 테니스 클럽하우스(FILA Club House)’란 이름의 특별 공간을 마련했다. 클럽하우스에선 브랜드 역사와 아카이브는 물론, 이번 시즌 출시한 테니스웨어와 테니스화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클럽 하우스는 브랜드 대표 테니스웨어인 ‘화이트라인’에서 영감을 얻어 공간 전체를 흰색으로 꾸몄다. 휠라 앰배서더이자 1970~1980년대 윔블던 5연패 신화의 주인공인 스웨덴 출신 ‘비욘 보그’를 비롯해 휠라 테니스 후원선수들이 4대 메이저 대회 출전 당시 입었던 경기복도 전시한다.
SNS 이벤트를 겸한 포토존도 운영한다. 스피드 서브 등 다양한 테니스 제품들도 판매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 클럽하우스에서는 휠라 글로벌 테니스 후원선수인 권순우 선수의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이번 대회에는 ATP 톱 랭커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휠라가 글로벌 그룹차원에서 후원 중인 권순우(한국), 맥켄지 맥도날드(미국) 등의 선수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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