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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회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앞장서야 할 때"

2015-05-10 09:03 | 고이란 기자 | gomp0403@mediapen.com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철강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마라톤 대회를 열고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9일 한국철강협회는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과 마라톤 애호가,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지난 제14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 모습 ./사진=한국철강협회 홈페이지

협회는 이번 대회가 제16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튼튼해요 정품철강 안전해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권오준 포스코(철강협회) 회장 등 철강업계 CEO와 참가자 전원이 안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안전 철강산업이 함께 합니다’, ‘안전한 대한민국 앞장서는 철강산업’ 등 안전 배번호를 착용하고 달렸다.

협회는 참가자들에게 안전도를 높여라, 심폐 소생술과 AED 교육, 안전한 정품철강 알기 OX퀴즈 대회 등 안전관련 행사도 함께 열었다고 밝혔다.

또 철강산업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철강산업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행사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타임 이벤트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권오준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건설 안전과 품질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선진사회로의 진입은 불가능 하다”며 “철강업계는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철강제품을 공급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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