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28일 사흘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현재 한미는 동해상에서 연합 해상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북한은 한미훈련 도중에 이례적으로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다.
우리군은 이날 오후 6시 10분경부터 18시 20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우리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6일 전날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해 '신형전술유도탄'이라고 밝혔다. 2021.3.26/사진=뉴스1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25일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지 사흘 만이다.
이로써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8번, 순항미사일을 2번 발사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로는 이번이 6번째이다.
한미 해상연합훈련은 26~29일 동해 한국작전구역(KTO)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CVN-76)호를 포함해 유도미사일순양함 챈슬러스빌함(CG 62), 이지스 구축함 배리함(DDG 52) 등으로 구성된 미 항모강습단이 지난 23일 부산 작전기지로 입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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