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가스공사는 전날 평택기지본부에서 지진으로 인한 연쇄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 합동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해 △불시 훈련 △무대본 △무내레이션 △돌발 상황 처리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등 행정안전부 중점 개선 항목을 반영한 시범 훈련이다.
가스공사는 지진으로 인한 통신 장애 상황에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평택 재난 현장과 상황실, 대구 본사 상황실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및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으며, 평택시청 및 평택소방서와 훈련 전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직원 대상 불시 훈련메시지 부여를 통한 상황 전파, 평택소방서 신고, 실시간 출동 및 도착 소요시간을 측정해 실제 재난 대응에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가스공사는 자체평가단 및 중앙평가단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개선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실전 맞춤형 훈련체계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천재지변 및 각종 외부 위협에 완벽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모든 현장에서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실천하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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