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배우 인교진과 소이현이 임신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인교진이 소이현에게 술김에 고백한 사실로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인교진은 지난 1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의 '복 받은 남자들' 특집에 출연, 소이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인교진은 "소이현과 오랜 시간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왔는데 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이후 이성으로 느껴져 고백을 하게 됐다"며 "지인들이 있는 자리에서 나 혼자 술을 마시고 '네가 좋다'고 고백했다. 그 후 4개월간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출처=택시 방송 캡처 |
이어 인교진은 "4개월이 흘러 어느 날 소이현에게 문자가 와 고깃집에서 만났다. 서로 보자마자 웃음이 터졌다"며 "소이현이 ‘나이도 나이인 만큼 신중하게 생각했다’고 하더라. 그리고 내 고백을 받아줬다"고 전했다.
소이현 인교진 부부는 SBS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와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고 지난해 10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또 지난 9일 소이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소이현이 임신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