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bhc치킨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제품 기부를 통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4일 bhc치킨에 따르면 포항기계점은 지난 달 15일부터 23일까지 포항시 북구 기계면 내 지역 복지단체를 방문해 총 70여 마리의 치킨과 사이드메뉴, 음료 등을 전달했다.
bhc치킨 포항기계점주가 지난 달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치킨을 기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hc 제공
bhc치킨을 운영하는 bhc그룹은 지난달 8일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포항시, 경주시에 위치한 전 가맹점에게 원부자재를 긴급 지원했다.
이후 bhc치킨 포항기계점은 지원 받은 원부자재를 모두 조리해 해당 지역의 행정복지센터 1곳, 포항등대지역아동센터 2곳, 관내 소관 결손가정 등에 전했다.
bhc치킨 포항기계점 김현진 점주는 “갑작스레 맞이한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점주들을 위해 흔쾌히 긴급 지원에 나서는 본사의 모습을 보면서 공급받은 신선육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본사 방향성에 발을 맞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에 지속 앞장서는 것은 물론,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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