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은 기자]대보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은평구 일대 성락타운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신탁형 사업대행자 방식으로 토지 등 소유자를 대신해 부동산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을 대행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 5월 교보자산신탁이 은평구청으로부터 사업대행자로 지정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15층 2개 동, 총 125가구(일반분양 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로 조성된다.
단지 반경 2㎞ 이내에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이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에 구산근린공원과 봉산이 있다.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장세준 부사장은 “민간과 공공아파트 6만여 가구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은평구 최고의 명품아파트로 완성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서울 및 수도권, 전국 각지에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하우스디 브랜드 위상을 높이고 대보건설 주거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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