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삼성전자가 한국을 방문 중인 엘살바도르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엘살바도르 양국간 국교 수립 60주년을 맞는 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재승 사장은 전날 알렉산드라 힐 티노코 엘살바도르 외교부장관을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초청해, 엘살바도르 청년들의 기술 역량 증진을 위한 미래 교육 분야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오른쪽)이 4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알렉산드라 힐 티노코 엘살바도르 외교부장관을 만나 미래 교육 지원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날 알렉산드라 힐 티노코 엘살바도르 외교부장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사 박물관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근현대 전자산업의 역사를 살펴보고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혁신 기술을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이재승 사장은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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