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11일부터 31일까지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 주요 자동차 전용도로의 전광판 세척 작업으로 해당 구간 교통을 부분 통제한다고 밝혔다.
작업 대상은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까지 총 7개 노선이며, 도로전광표지 25개와 가로등에 함께 설치된 영상검지 카메라 185개 등 210곳을 세척할 예정이다.
이들 장비는 도로 위 12m 높이에 있어 고소 작업 차량 운행이 필요하며, 도로전광표지는 1시간, 영상검지기는 15분 안팎의 시간이 걸리고, 해당 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씩 교통이 부분 통제된다.
안전 관리가 중요한 전기 시설물인데다 운전자의 원활한 시야 확보가 필요, 낮에 작업을 진행한다고 서울시설공단 측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가능한 구간은 갓길 작업으로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해당 구간을 통행하는 시민은 차량 운행 속도를 줄여 달라"고 당부했다.
교통 통제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설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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