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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찬, 뮤지컬 '드라큘라' 디미트루 역 캐스팅…첫 도전

2022-10-11 11:1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민가수' 출신 이병찬이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한다. 

n.CH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병찬이 11월 15일 개막 예정인 '드라큘라'에 캐스팅돼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병찬이 11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 '드라큘라'에 캐스팅됐다. /사진=n.CH엔터 제공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약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인 스토리에 서정적이면서도 감미로운 음악을 더했다. 고전 레퍼토리에 오페라 형식의 정통성을 바탕으로 화려한 무대를 자랑한다. 

한국에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공연된다. 이병찬은 극 중 400년간 드라큘라의 곁을 지켜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을 맡는다. 배우 신성우, 안재욱 등이 함께 출연한다. 
 
이병찬은 최근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그는 또 포천사랑 희망나눔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고향인 포천시에 기탁했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17일 예스24와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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