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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장서희, 모성애 연기 독보적 존재감…폭풍 전개

2022-10-12 09: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장서희가 완벽한 안방 복귀를 알렸다. 

장서희는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에서 모성애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C 새 일일극 '마녀의 게임'에서 장서희가 열연했다. /사진=MBC 캡처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의해 희생된 두 모녀의 처절한 모성애를 담은 연합 복수극이다. 

극 중 장서희는 우아한 미모와 자태, 고고한 품격을 지닌 설유경 역을 맡았다.

첫회에서는 화재로 딸을 잃은 장서희(설유경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수하지만 어딘가 기품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 장서희는 마당에서 뛰노는 딸을 시종일관 사랑스럽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후 딸이 잠들어있는 별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장서희는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절규하며 안방극장에 먹먹함을 안겼다.

시간이 흘러, 장서희는 한 보육원을 찾았고 자신의 딸과 비슷한 세 아이의 물건으로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누군가로부터 ‘당신의 딸, 미소가 살아있습니다’라고 적힌 편지를 받고, 회사가 후원하는 보육원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장서희는 보육원 아이들 중 한 아이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장서희는 첫회부터 깊은 모성애와 딸을 잃은 비통한 심정을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그의 연기 내공이 새로운 장서희 표 복수극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마녀의 게임’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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