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송중기 복귀작 '재벌집 막내아들' 주3회 편성…11월 첫 방송

2022-10-12 14: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송중기 주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주 3회 편성을 확정했다. 

오는 11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측은 12일 "몰입도를 더욱 극대화하고자 금토일 주 3회 파격 편성했다"고 밝혔다. 

송중기 주연작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11월 18일부터 주 3회 편성을 확정했다. /사진=JTBC 제공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필력을 입증한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W’, ‘그녀는 예뻤다’로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력을 보여준 정대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순양가의 빛 바랜 가족 사진을 담고 있다. 황제다운 무게감을 보여주는 진양철(이성민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어렴풋한 미소를 띠고 있다. 이들 사이에 내밀한 긴장감이 흐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찢겨나간 조각 너머로 모습을 드러낸 윤현우다. 가족의 일원도 아니고, 나아가 사는 시대도 다른 그가 이처럼 순양가에 틈입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 재벌집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낯익은 이방인’인 그가 순양가에 어떤 파문을 불러올지 궁금해진다.

송중기는 재벌집의 충직한 비서 윤현우와 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을 연기한다. 순양가의 전방위 해결사였던 윤현우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진 뒤, 순양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복수를 위한 치열한 승계 전쟁에 뛰어든다. 

이성민은 순양그룹의 총수이자 황제로 군림하는 진양철로 분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재계 1위로 올라선 진양철은 돈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가차 없는 냉혹함으로 생애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다.

윤제문은 순양그룹의 공공연한 후계자이자 순양가의 장남 진영기 역을, 김정난은 그의 유별난 부인 손정래 역을 맡았다. 타고난 잔머리를 지닌 진양철의 차남 진동기와 그의 명문가 출신 아내 유지나는 각각 조한철과 서재희가 책임진다. 김영재와 정혜영은 진도준의 부모이자 진양철의 삼남 부부 진윤기, 이해인으로 열연한다.

김현은 순양제국의 개국공신으로 꼽히는 진양철의 아내 이필옥을 연기한다. 김신록은 ‘고명’이란 타이틀을 벗어던지려는 진양철의 딸 진화영으로, 김도현은 ‘남자 신데렐라’로 불리는 진화영의 남편 최창제로 분한다. 

김남희는 순양그룹의 황태자 진성준을, 강기둥은 자유 본능을 장착한 진도준의 형 진형준을 맡는다. 압도적 능력치를 지닌 진양철의 장손녀 진예준을 연기하는 조혜주에게도 기대가 쏠린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