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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규모 6.6, 도쿄서 진동 느껴져…후쿠시마 원전 영향은?

2015-05-13 08:38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일어났다.

   
▲ 일본 혼슈서 규모 6.6 강진 발생

13일 오전 6시13분께 일본 혼슈 이와테현 모리오카 남동쪽 121km 해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은 북위 38.9도, 동경 142.1도의 미야기(宮城)현 앞 바다며 진원 깊이는 약 50km로 파악됐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岩手)현 내륙 남부에서 진도 5가 넘는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고 도쿄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 영향으로 고속철도인 신칸센(新幹線) 일부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다.

도쿄전력은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때 사고가 난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 영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 지진으로 인한 지진 해일(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NHK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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