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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한지완·이현석, 초밀착 스킨십…사각 로맨스 예고

2022-10-13 19: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마녀의 게임’이 얽히고 설킨 사각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 연출 이형선) 측은 13일 3회 방송을 앞두고 설유경(장서희 분)의 핏빛 복수와 함께 어지럽게 얽힌 인연 정혜수(김규선 분), 강지호(오창석 분), 주세영(한지완 분), 유인하(이현석 분)의 엇갈린 로맨스를 예고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되는 MBC 새 일일극 '마녀의 게임' 스틸컷이 공개됐다. /사진=MBC 제공



공개된 스틸은 주세영과 유인하의 격정적인 만남을 담고있다. 서로를 향해 강렬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사이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극 중 세영은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이 있다면 빼앗아서라도 꼭 가져야만 한다. 

그런가 하면, 지호와 고교 동창이자 베스트 프렌드인 인하는 천하그룹의 후계자다. 그는 골치 아프고 복잡한 일은 딱 싫어하지만, 가슴을 적시는 아름다운 선율에는 눈물을 흘리는 낭만파다. 천하그룹의 황태자로 살아온 인하는 무언가를 갖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그저 갖고 있는 것을 원 없이 누려왔다. 반면, 세영은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거짓말도 서슴지 않았다.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사람의 만남이 앞으로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쏠린다. 

스틸 속 세영과 인하는 밀착해 있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은근한 경계와 적대심이 엿보인다. 애틋함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두 사람의 만남이 ‘마녀의 게임’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사각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지난 2회 방송에서 설유경은 죽은 줄 알았던 딸 미소가 자신이 후원하는 보육원의 강주라고 확신했다. 남편 범석(선우재덕 분)에게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한 채 강주를 딸로 입양하면서 한 가족을 이룬다. 

하지만 이는 설유경이 딸을 잃게 만든 배후인 마회장(반효정 분)의 계획이었다. 같은 보육원에서 지내는 친구 혜수가 유경의 예쁨을 독차지하는 것을 질투했던 강주는 자신이 유경의 친딸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냈고, 마침 이를 목격하게 된 마회장은 “내가 시켜줄게. 설유경 딸. 네 소원대로 해주면 넌 내게 뭘 해줄래?”라며 가짜 딸을 진짜 딸로 둔갑시키는 데 성공했다. 결국 강주가 유경과 범석의 입양 딸 주세영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자신이 진짜 딸이라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하는 혜수와 유경의 인연이 계속 이어진다.

'마녀의 게임' 3회는 이날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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