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매일유업이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과 함께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영건스 매치플레이는 국내 남자골프 활성화와 골프 유망주 발굴을 위해 지난 2015년 창설된 국내 유일의 주니어 매치플레이 대회이다. 도미노피자, 캘러웨이골프코리아, 이수그룹, 매일유업 등 4사가 공동 주최한다. 매일유업은 지난 5회 대회부터 주최사로 참여하고 있다.
제6회 영건스 매치 플레이 대회 중, 셀렉스 홀인원 경품이 걸린 파3홀에서의 경기 장면/사진=매일유업 제공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충청남도 태안군 스톤비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KGA 주관 대회로 승격해 예선전 없이 KGA 랭킹시스템 상위 64명이 출전해 1대1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국가대표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450점의 국가대표 포인트가 주어진다. 순위별 KGA 랭킹 포인트와 함께 1위부터 8위까지는 별도의 장학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주니어 선수를 위한 제품과 상품으로 다양한 후원활동을 한다. 대회 기간 중 모든 선수에게 셀렉스 프로핏, 뉴트리션바 등의 제품을 상시 제공한다. 파3인 13번홀에는 셀렉스 제품 300만 원 상당을 홀인원 경품으로 내걸었다. 선수와 코치, 가족을 위해 별도의 프로모션 부스를 통해 셀렉스 제품을 전달한다.
2018년 영건스매치플레이 우승 후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배용준 선수가 올 7월 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하고,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등 활약을 하면서 이번 영건스 매치플레이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올해는 현 국가대표 안해천(성원고1), 송민혁(비봉고3), 피승현(광탄고3)이 출전한다. KGA 랭킹시스템 상위권에서는 2위 김현욱(제주방통고2)과 3위 문동현(제물포고 부설 방송통신고1) 등이 출전한다. 최근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기록(13세 3개월 19일)을 달성한 안성현(비봉중1)도 출전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주니어 선수들의 성장과 유망주 발굴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고 대회와 함께 더욱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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