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아울러 경기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 노선 추진에 대한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당초부터 검토중이던 대안 중 하나"라며 "가능한 한, 전 노선 공영제를 앞당기려던 차였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재정 부담은 2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며, 재정 확보 대책을 계속 보완·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기 신도시 재건축과 관련, 정부의 '사업성 높여주기'보다 '현실성'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30만 이주민 대책, 건설폐기물 대책을 포함한 대안을 국회 특별법 의결 과정에서 제시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와 이 사업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국교토통부,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며 추진하겠다면서 "국토부와 이 문제를 '경쟁'하지 않고 '사정'할 것이며, 경기도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장철민 민주당 의원이 거론한 지역화폐 예산 삭감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만약 국가 예산이 부족할 경우 경기도 차원에서도 필요한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답했다.